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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Qualcomm IT tour 2009 - (2)

by Pooh0216 2009. 7. 10.


두번째 세션인 QCT - SnapDragon Andoroid eZone 이다.

QCT - SnapDragon Andoroid eZone



Keith Kressin, Qualcomm CDMA Technologies, Senior Director of Product Management

Kressin has worked in a number of engineering, marketing, and strategic planning roles within semiconductor companies for more than 15 years. Before joining Qualcomm he worked in a marketing and strategic planning role in the nascent industry of wireless power transmission. Prior to that, he worked at Intel, leading marketing and planning teams within Intel’s chipset group, WLAN group, and mobile platforms group. Kressin was responsible for leading a number of efforts that included the launch of the Intel Centrino and Centrino Duo Platforms, the company’s first Wi-Fi products, and its first chipsets with integrated graphics. During his tenure at Intel, he worked extensively with PC OEMs and ODMs throughout the world.

이분이 나와서 QCT - Division 에 대하여 발표를 해주셨다.  QCT 란 (Qualcomm CDMA Technologies) 의 줄임말이다.
이분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이시다. 인텔에서 근무를 하다가 퀄컴으로 넘어와서 Senior director 를 맡고 계시다.
지난번에 이분이 국제 반도체 회로 컨퍼런스 (ISSCC)에서 하신 말이 있어서 약간은 기억하고 있다.

최근 안 사실이지만. MobileBeat2009 에서 Speaker 로 예정 되어 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찾아 보시면 되겠다.

내 관점으로 봤을때는 QCT-Division이 퀄컴 측에서는 제일 메인이 되는 부서 인것 같다.
메인 사이트를 참고 하시면 다 아시게 되실 것이지만.
Chipset 부분에는 CDMA, WCDMA, Conncetivity, MSM, Single Chip Solution(QSC), Power Management ICs, RF Processors
Product 부분에는 4GV, Bluetooth, CMX, Enhanced Audio, Fluence, GPS, HSDPA, HSUPA, 등등.. 많은 부분은 전부 총괄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지만 Snapdragon chipset 도 이 Divison 의 기술 개발이 역할이다.


 위에 사진은 이번 투어 가기전에 WIS2009(World IT Show) 에 퀄컴 부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Snapdragon 칩셋을 이용한 제품들인데. 오른 쪽에 보이는 Smartbook 은 ASUS에서 이번 11월 달에 출시하고, 왼쪽에 보이는 스마트 폰 용은 후지쯔에서 생산을 한다고 들었는데 나오는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

휴대폰 모바일 칩셋에도 Cpu Clock 이 1Ghz 를 돌파 하는 것을 직접 볼수 있었다.
이런 하드웨어가 있어도 당분간은 이만큼의 리소스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보기 드물것 같다.
더욱더 주목되는건 인텔과 비교 했을때 전력 소비량을 4배 정도 줄였다는 것이다.

Snapdragon Chip vs Atom comparisons including Power Consumption
First attempt at pulling together comparison on Snapdragon and Atom chipsets
Corrections / comments appreciated.
 
Snapdragon
               PR Date                 S Date                 Modes              Proc      CPU Speed       Power
QSD8250    11/07                     11/07                  HSPA                65           1.0GHz         500mW
QSD8650    11/07                     11/07              HSPA/EVDOrB       65           1.0GHz         500mW
QSD8672    11/08                      2H09                  HSPA+              45           1.5GHz         500mW
QSD8650A  06/09                     12/09              UMTS /CDMA       45           1.3GHz         350mW

Atom
N270                                                                none                 45           1.60Ghz        4 Watts
N450 4Q/09 none                                                                       45           1.66Ghz        2 Watts

http://siliconinvestor.advfn.com/readmsg.aspx?msgid=25711300

솔직히 경이롭지 않을수 없다. Snapdragon이 모바일 Device 에 최적화 시켜 한단계 더 optimizing 시켜준 기분이 들었다. CPU 즉 칩셋은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 Core 가 되는 부분이다. 즉 없으면 구동이 되지 않는다.
Function 은 더 넣으면서,Clock speed 는 그대로에,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는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 이다.
예전에 형이랑 GPS 칩셋 이용해서 USB 장치을 만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팔아본 기억이 난다. 즉 CDMA 통신이나, GPS 등 이런건 칩셋들이 항상 기지국이나 위성을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대단하다, 즉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항상 하루종일 GPS와 WI-FI, 3D accelation 등, (쓰고나니 이거 전부 전력 엄청 잡아먹는 것들이다.) 사용을 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퀄컴이 해냈고 앞에 벤치 마킹한 자료가 있다. 그래서 끝날 즈음. 발표자에게 물어봤다,
Snapdragon 칩셋이 많은 부가 기능들을 포함하면서 intel Atom 프로세서와 비교 했을때 전력 소비량이 현저하게 낮은데 왜 그렇습니까.

솔직히 이 질문에 답변 상세하게 해 줄리가 없다. Confidential 인데, 누가 이걸 가르쳐 주겠는가.
그러나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알아듣기 쉽게 답변을 해주더라. 이 발표자는 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거의 속으로는 뭐가 다른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Bio 를 보고 알았지만, 아무튼 말해주는데,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관점이 다르다고 하였다. intel 은 프로세서의 작업처리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걸 그쪽에 쏟아 붇지만, Snapdragon은 모바일 디바이스 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같은 전력을 프로세서에 집중시키지 않고 분산하여 여러 기능에 쓰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해 주었다. 총 통틀어서 structure, 기반 기술등, 150 가지라고 했나, 아무튼 그 이상으로 다르다고 하였다, 칩셋에 접근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하였다.

아직 시장에서 End-user 에게 평가 받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으나, 칩셋만으로 벤치마킹을 했을때, 확실히 지금 나오는 넷북과 비교했을때 비교우위를 점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또 중점적으로 보여 줬던건



 e-zone 이다.
휴대폰, mp3 등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충전하려면 그 규격에 맞는 충전기가 필요하다. 휴대폰의 경우 20핀, mp3 의 경우 제조사 별로 충전기가 다 다르다.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개발한 e-zone이다.
배터리 쪽에 특이한 장치가 되어 있다. 직접적으로 밑에 전류가 흘러 connection이 되는건 아니다. 나도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다.(알면 내가 여기 있지 않지^^) 아무튼 위쪽 파란색 존 안에 모바일 디바이스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충전이 된다. 요즘 같이 220V 충전기를 각 Device 마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지난번에 MS 쪽 세미나에서 Surface 로 비슷하게 모바일 디바이스를 일정 장소에 놔두면 컴퓨터와 Syncronize가 되는것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물어봤다.

충전하면서 일반 Personal Computer와 Syncronize 할수 있나요?
이분 답변은 그럴 필요성이 없다고 하였다. 앞으로 모바일 디바이스가 가정용 PC를 대신해서 항상 충전하면서 동기화 와 다른 가정용 PC 가 필요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일반 PC 처럼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럴만도 하다 CPU clock 1.5Ghz 가 되는데 딱히 컴퓨터가 뭐가 필요가 있겠는가, 역시 구시대적 사고였다 . 이정도 성능이면 앞에서 말한 넷북 정도의 성능이다.
앞으로 어느정도로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clock speed 가 2.3Ghz 정도면 돌파해도 일반 가정용 PC를 따로 사는 경우는 없어질 것이다.

이까지가 QCT-Division의 주요 내용이다. 항상 말하지만, 발표자분들 모두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지식의 수준이 다른 사람들, 돈내고 세미나 들어가도 반경 3m 앞에서 만나지도 못할 사람들이다. 질문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음장에도 계속 말할거지만, 이번에 가서 느끼는건, R&D 수준이 한국과는 완전히 다르고, Core에 중점을 둬서 연구한다는것을 많이 느꼈다. 다음 QMT 부분 Qualcomm Mirasole Technology 를 말할때도 이야기 할것이지만.
Embedded, mobile Device 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Battery 소모량이다. 하드웨어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이것이 제일 제약 사항이다. 예를들어 소프트웨어를 무지 좋은걸 만든다고 하자, CPU 점유율이 많다면 그만큼 전력소비량도 많아진다. 즉 배터리를 바꿔끼던지, 충전을 자주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프로그램은 좋지만 배터리 소모량으로 인해 6시간 밖에 사용을 못한다면, 사용자들에게 외면받는다. 그래서 무지 민감하다.
배터리 comsumption rate 의 기준으로 삼는것이 한번 충전으로 얼마나 오래 쓸수 있느냐 이다.
핸드폰도 사게되면 연속통화시간과, 연속대기시간이 명시되어 있다. 이만큼 중요하고 민감하다는 소리이다.

아래는 올해 Computex Taipei 2009 에서
Qualcomm의 SnapDragon Chipset을 이용한 제품들의 시연 동영상이다. 참고로 하시면 되겠다.




그럼 다음 장을 기대 하시라. Qualcomm IT tour 200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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